이지영, 이븐파 '폭풍샷 어디 갔어?'

RR도넬리 3라운드서 공동 2위로 주춤, 미야자토 4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지영(28ㆍ볼빅ㆍ사진)이 힘겨운 추격전을 남겨뒀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장(파72ㆍ6583야드)에서 열린 RR도넬리 LPGA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다. 이븐파를 쳐 공동 2위(15언더파 201타)로 밀려났다. 선두에 나선 미야자토 아이(일본ㆍ19언더파 197타)와는 4타 차로 벌어진 상황이다. 지난 이틀 동안 무려 15언더파를 때리며 선두를 질주했지만 이날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는 평범한 플레이에 그쳤다. 11번홀까지 지루한 파 행진이 이어졌고 12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은 뒤 17번홀(파3)에서 10m짜리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그나마 타수를 만회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공동 2위에 있다.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캐디 트래비스 윌슨이 16번홀(파4) 벙커에서 모래를 테스트를 했다는 사실이 인정돼 2벌타가 추가됐다. 한국은 '상금퀸' 박인비(25)와 강지민(33)이 공동 8위(12언더파 204타)에 랭크됐다. . '개막전 챔프' 신지애(25ㆍ미래에셋)는 공동 28위(8언더파 208타), 최나연(26ㆍSK텔레콤)은 공동 40위(7언더파 209타)다. '골프여제' 청야니는 63위(2언더파 214타)에 그쳤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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