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육발전기금 108억원 조성, 지금까지 16억7000만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투자"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난 13일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이사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사단법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2012년도에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지원한 고흥교육지원청의 영재교육원 운영, 고흥고 등 7개 고등학교에 지원한 3억4000 여만원 등 결산보고와 2013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금년도 지원예산은 3억4,800만원으로 고흥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3000만원, 고흥고 등 2개교의 우수 명문고육성사업 1억6,500만원, 금산종합고 등 5개교의 취업대비 프로그램 운영비 1억1,300만원, 관내 고교진학 및 대학생 성적우수학생 장학금 등 4,000만원이다.또한 군비 6억원으로 중고생 아카데미 위탁운영에, 중2부터 고3학년까지 140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토요일에 국·영·수 등 주요과목에 대한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대, 포항공대 등 명문대 진학생도 늘고 있다.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관내 학생들이 고흥에서 학교를 다녀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되었다.또한, 고흥군수 산하 공무원, 출향향우, 군민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3년 3월 현재 108억 4,000여만원이 조성되었으며,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박병종 군수는 “교육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대학진학률과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진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군 발전은 교육을 통한 훌륭한 인재양성에 달려있다”고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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