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브라더스, 국내 '텐밀리언셀러' 눈앞

갤럭시S3 500만대, 갤럭시노트 2 400만대 공급...일개통량 각각 2만대 수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 브라더스(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가 국내 누적 판매량 '텐밀리언셀러(1000만대)' 달성을 눈앞에 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S3는 500만대, 갤럭시노트2는 400만대 가량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갤럭시S3, 9월 갤럭시노트 2가 출시된지 9개월, 6개월만이다. 지금까지 총 판매량은 900만대로 일 개통량이 각각 2만대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다음달 1000만대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갤럭시노트 2는 대화면 수요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 2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하고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갤럭시 그랜드와 갤럭시 팝이 판매되고 있다. SK텔레콤이 갤럭시팝, KT가 갤럭시 그랜드를 많이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약 6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와 팬택이 30%를 양분하고 애플이 5%를 차지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4가 출시 한달만에 전 세계에서 10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3는 판매량 1000만대를 달성하는데 50일이 걸렸다. 갤럭시S4는 현재 이동통신 3사에서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4월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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