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대사증후군 예방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 "
전남 광양시가 올바른 건강지식과 질병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산업장 이동건강교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 도시보건지소는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 ‘3고질환’의 직전단계인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심근경색증, 뇌졸증 발생, 사망 및 장애를 감소 시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포스코 ICT를 시작으로 제철공무 등 관내 산업장에 광양보건대학교 문희 교수를 초빙하여 대사증후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찾아가는 산업장 이동건강교실’은 최근 식생활 서구화, 사회경제적 발전 및 고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대사증후군이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에 대한 올바른 건강지식과 질병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대사증후군이란 생활습관으로 비롯되는 대표적인 병으로써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동맥경화증 등 여러가지 질환이 한사람에게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치 시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시는 대사증후군의 조기발견으로 심근경색증, 뇌졸중의 발생, 사망 및 장애를 최소화 하고자 산업장 이동건강교실을 통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검사 등 성인병 기초건강 체크는 물론 결과에 따른 건강위험자는 개인별 상담 및 교육 등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도시보건지소 관계자는 “산업장 이동건강교실을 통해 건강관리가 취약한 산업장 근로자들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여 여러 가지 합병증을 예방하고 개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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