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정신건강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보호관찰소 수강명령 청소년 대상 정신건강교육" "청소년기의 정서특성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넓혀 "
광주 서구가 지난 13일 광주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수강명령을 받은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에게 청소년기의 정서특성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혀 수강명령을 원활히 이수하고, 정상발달 과정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청소년기 발달과정 특성과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현실요법을 활용하여 개별욕구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A군은 “보호관찰을 받는 것은 인생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추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사고방식을 형성하여 앞으로 남은 수강명령을 잘 이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28일 광주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위험군 선별, 정신건강 상담 및 프로그램 제공 등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