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와 아마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2013 하나은행 FA컵 예선 2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2라운드 대진 추첨을 마쳤다. 자리에는 K리그 챌린지 신규 6팀과 내셔널리그 10팀, 1라운드를 통과한 16팀 등 총 32팀이 참가했다.최고의 '빅 매치'는 숭실대와 경찰청 축구단의 맞대결. 숭실대는 '토너먼트의 강자'로 이름을 알린 가운데 지난해 첫 출전한 U리그에서 챔피언십16강까지 가는 선전을 펼쳤다. 염기훈·김영후·정조국·양상민 등 호화 멤버가 포진한 경찰청은 올해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광주FC, 상주 상무와 함께 1부 리그 승격 가능성이 가장 높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우승팀 인천코레일은 연세대와 제 3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챌린저스리그 '디펜딩챔피언' 포천 시민축구단은 김해시청과 홈에서 격돌한다. 이밖에 고양 HiFC, 충주 험멜, 부천FC 1995는 각각 전남 영광FC, 용인대, 전북 매일FC와 맞붙는다. 수원FC는 광운대와 제3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FC안양은 청주 직지FC와 홈경기를 벌인다. 한편 FA컵 예선 2라운드는 4월 13일~14일에 열릴 예정이다. ▲ 2013 하나은행 FA컵 예선 2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왼쪽이 홈팀)고양 HiFC-전남 영광FC충주 험멜FC-용인대숭실대-경찰청이천 시민축구단-부산 교통공사포천 시민축구단-김해시청강릉시청-호남대파주 시민축구단-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울산 현대미포조선-홍익대 전북 매일FC-부천FC1995 광운대-수원FCFC안양-청주 직지FC 용인시청-경희대 목포시청-동국대 창원시청-동의대 연세대-인천 코레일천안시청-건국대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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