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디자인에 로열티 주는 디자인공모전 연다

특허청, ‘2013 D2B 디자인페어’ 공고…18세 이상 2명 이내 팀이나 개인, 5월1일~31일 작품 접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상품화에 따라 로열티가 주어지며 수준 높은 지식재산권교육이 이뤄지는 디자인공모전이 열린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는 디자인권에 대한 디자이너와 기업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기업에 주는 ‘2013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이하 공모전)를 주관한다. 이 공모전은 기업이 필요한 디자인을 젊은 디자이너들의 재기 넘치는 디자인으로 제시하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방식의 공모전이다. 제시된 디자인은 기업에서 만들어 팔 수 있게 상품화하고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를 준다.2011년 대상 수상작인 (주)신지모루의 스마트폰용 파우치는 10억원의 매출을 올려 출품자가 1500만원의 로열티를 받았다. 공모전은 ‘기업출제부문’과 ‘자유출품부문’으로 나뉜다. 기업출제부문의 참여기업은 출제, 심사, 시상, 라이선스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에 참여해 상품화를 돕는다. 특히 올해는 자유출품부문의 우수작을 중국 최대 상품박람회인 ‘칸톤페어’에 참여시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라이선싱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D2B 썸머스쿨을 열어 1차 입상자 150여명에 대해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지식재산에 강한 디자이너로 길러낸다. 여기엔 기업담당자도 동참, 각 기업의 입상작에 대한 멘토링을 해 기업현실에 맞춘 디자인이 될 수 있게 상품화를 꾀하게 된다. 지식재산권 유통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수상작에 대한 라이선스계약과정도 돕는다. 참가자격은 18세 이상 2명 이내의 팀이나 개인이다. 참가희망자는 5월1일~31일 1차 작품을 내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9일 열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홈페이지(www.d2b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기업(25개)> 고스디자인, 그린차일드, 국순당, 디자인몰, 다다어소시에이츠, 모노리스플랜, 신지모루, 아이젤 크리에이티브, 아트하우스, 애경, 에넥스, 장광효카루소, 코스틱, 차바이오앤디오스텍, 크라운제과, 크림박스, 트리비, 필리스타일, 행남자기, 한산모시사업단, 두닷, 조아스, 매드스튜디오, 유닉스, 윕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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