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건강기능식품업체들이 신학기 증후군으로 쉽게 피로를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웰라이프는 성장기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식물영양소 등을 함유한 어린이 녹즙 '롱앤키 녹즙'을 판매중이다.롱앤키는 청정지역에서 자라난 소의 초유에서 분리한 성분으로 뼈 길이와 무게, 골밀도 증가를 도우며 성장호르몬을 증가시켜 준다. 롱앤키 녹즙은 생과일딸기, 케일 등 2종으로 구성됐으며 색소, 향, 보존료 등 첨가물은 넣지 않았다. 대상웰라이프는 또 야외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의 비타민D 섭취를 위해 '구미구미 칼슘+비타민D'를 출시했다. 구미구미 칼슘+비타민D 딸기, 오렌지, 체리맛으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또한 정관장은 홍삼농축액과 백복령, 비타민, 칼슘이 함유된 어린이 홍삼음료인 '아이키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성장발육 및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 동원F&B 역시 '올해作 1주일 프로젝트'를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햇 견과를 하루 적정 섭취량으로 나눠 소포해 아이들 휴대용 간식으로 좋다. 견과류는 비타민 및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뇌세포를 증진시키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건강기능식품업체 관계자는 "신학기가 되면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은 복통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를 꾀병으로 치부하고 방치했다가는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광호 기자 k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