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목포해경은 지난 4일 전남 진도군 독거도 해상에서 실종된 대광호 선원 7명에 대한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해경은 함정 19척, 항공기 3대, 122구조대 등 잠수요원 34명 및 어업지도선 4척, 해군 2척, 민간 선박 1척을 동원, 헬기를 이용한 연안 수색 및 어선 충돌해점 심해잠수, 쌍끌이 저인망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등 현장상황에 맞춰 다각적인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수색동원 함·정장 간 일일 상황대책회의 개최를 통해 효율적인 수색방향 논의 및 다양한 실종자 구조방안을 모색 중이다.특히 해경은 7일 중 대광호에서 투망한 그물을 인양, 실종자를 확인 할 예정이며 사건 발생 시간 경과에 따라 실종자 발견 예상 위치가 광범위할 것으로 보여 남해청(여수), 제주청(제주)에 광범위 수색 업무공조를 실시할 예정이다.김문홍 서장은 “선체의 표류방향, 조류 및 기상 등을 감안해 예측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실종자들을 반드시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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