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김태균, 이대호, 김현수의 중심타선을 앞세워 네덜란드를 상대한다.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네덜란드와 WBC 1라운드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1시간여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선발라인업을 확정지었다. 득점 가뭄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로 대표팀은 김태균, 이대호, 김현수를 차례로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테이블세터는 이용규와 정근우에게 맡겼다. 6번과 7번 타순은 각각 전준우와 강민호가 담당하고, 그 뒤는 강정호와 최정이 받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전준우다. 앞선 연습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중견수에 배치됐다. 전준우는 3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남겼었다. 안타 가운데 한 개는 2루타였다. 전준우의 중견수 배치로 이용규는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관심을 모은 1루수 글러브는 이대호에게 맡겨졌다. 김태균은 지명타자로 출전해 타격에만 전념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이종길 기자 leeme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