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또 2013년도 청소년제안사업비로 주어진 3000만원으로 은평구 청소년을 위해 어떤 사업을 추진할지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청소년이 살고 싶은 은평구 비전지도를 만들어 보고 비전실현을 위한 의견 도출과 해결방안 모색과정을 통해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텀블링놀이시설 설치’, ‘청소년상담카페 운영’, ‘청소년이 돈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공간 확보’, ‘은평모의회의 및 꿈의특강’ 등 5가지 제안내용이 최종 결정됐다.청소년참여위원회는 이 날 선정된 5가지 제안내용을 학교 학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결과에 따라 2013년 청소년제안사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2013년 제2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과 부서편성의 시간이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위원장으로는 올해 이화여대부속 이화ㆍ금란여고 1학년 서새미 학생이, 부위원장으로는 은평고등학교 예비 2학년 박준영 학생이 선출됐다.두 학생 모두 1기 위원으로 우수한 활동을 한 바 있으며 올해 2기로 연임한 친구들이다. 서새미 위원장은 “어린 나이에 위원장이 돼 송구스럽다. 위원회 활동에 전념해 자랑스러운 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 선출된 위원장, 부위원장의 진행 하에 총무부 클럽관리부 기획부 인사부 문화부 등 5개로 부서를 편성, 부서장을 선출하는 등 조직 구성을 마쳤다.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11년9월 22일 제1기 위원회 구성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2월4일 제1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에서 청소년제안사업으로 직업체험박람회를 제안, 8월25 ~26일 ‘네 꿈을 JOB아라! 청소년직업체험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