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양익준, 첫 소속사 둥지··류승룡과 한솥밥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똥파리’의 감독 겸 배우 양익준(사진)이 프레인TPC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인TPC는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주인공을 맡은 류승룡을 비롯해 박지영, 김무열, 조은지, 류현경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PR 기반의 회사이다. 양익준감독은 2002년 배우로 영화계에 입문한 후 지난 2009년 영화 ‘똥파리’에 감독 겸 주연을 맡아,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23개의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강렬한 연출력 뿐 아니라 사실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에는 드라마 '착한 남자'를 통해 브라운관에도 성공적으로 데뷔 했다. 프레인TPC는 양익준감독의 배우로서의 활동은 물론 감독으로서의 창작활동도 지원하고 필요시 그의 작품에 투자 등의 지원도 할 계획이다. 양익준은 “오랜 시간 함께 할 소속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연기와 더불어 영화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오랫동안 ‘안정감’ 이라는 단어는 낯선 영역으로 느꼈다. 하지만 이제는 안정감을 토대로 건강하고 자유로운 창작을 하고 싶었고, 이를 가능하게 할 탄탄한 울타리가 ‘프레인’ 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울타리가 생긴 것이니 그 안에 있는 가족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교류하며 건강하게 뛰어 놀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양익준은 내달 7일 개봉하는 영화 ‘가족의 나라’에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일거수일투족을 매서운 눈빛으로 감시하는 양동지役으로 출연, 북한 사투리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열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프레인TPC는 소속 배우들이 연기 이외에도 책 집필, 음반 녹음 등 관심이나 재능이 있는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고 있어 다양한 잠재력과 비전을 가진 배우들이 계속해서 모여들고 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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