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6일 아이엠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저가매수 기회로 여겨진다며 목표가를 기존 77만원에서 8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지난해 화장품 사업부문은 전체 영업이익 중 47.6%를 차지하며 영업이익 기여도가 타 사업부 대비 가장 컸다"며 "경기불황으로 인해 화장품 구매력은 줄어들지만, 고가보다 중저가 화장품 매출비중이 더 높은 LG생활건강은 올해도 20.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오는 2016년까지 영업이익률 19%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활용품 부문은 올해 하반기 약 5.0%의 가격인상 단행 가능성이 높고, 판관비 축소, 고정비 효율화를 통해 2016년까지 영업이익률 16.0%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음료부문은 코카콜라와 해태음료와의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면서 2016년까지 영업이익률 12.0%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LG생활건강의 이익성장세는 201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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