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이상화, 동계체전 남녀 1000m 우승···동반 2관왕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녀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모태범(대한항공)과 이상화(서울시청)가 나란히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모태범은 2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1000m에서 1분11초3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500m에서 35초14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한 모태범은 대회 2관왕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이 부문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다음 달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파이널(네덜란드 헤렌빈)과 세계 종목별 선수권대회(러시아 소치)를 앞두고 자신감을 수확으로 얻었다. 앞서 열린 여자 일반부 1000m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1분18초43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전날 500m(38초45)에 이어 이틀 연속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정재훈 사진기자 roz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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