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성장 소득품목 ‘황금 찰수수’ 재배 확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수수의 안정적 생산 통한 농가소득 창출 위해 전문 재배교육 실시"전북 부안군은 20일 계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민과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 소득품목인 ‘황금 찰수수’ 재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정기열 박사를 초청, ‘고품질 수수 안정생산 재배기술’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수수는 맛이 좋고 깔깔한 느낌이 나며 성질이 따뜻해 장 기능에 도움을 줘 설사를 멈추는데 도움을 준다. 또 콜레라, 세균성 식중독, 급성 위장염을 다스린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이에 따라 수수는 웰빙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수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기계화 및 표준 재배기술 개발이 필요한 작물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40ha 규모의 재배면적에서 10억원의 소득이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100ha로 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밥쌀, 과자, 식빵, 차, 음료 등 식품으로 개발 생산하고 2·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연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성장 소득품목의 지속적인 개발 지원을 통해 농어가 소득 5/5 프로젝트 육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전국 농어가 소득 최고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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