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나홀로 '사자'..1980선 공방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1980선을 전후에서 강보합권을 이어가고 있다. 3거래일째 매수우위인 기관이 나홀로 '사자'에 나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지만 외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상승 탄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해진 때문으로 풀이된다.15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36(0.07%) 오른 1980.9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팔자에 나서 각각 147억원, 2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41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82%), 음식료품(1.16%), 의약품(1.13%), 기계(0.77%), 보험(0.7%), 종이목재(0.57%)등이 강세다. 운수창고(-1.14%), 통신업(-0.8%), 섬유의복(-0.55%), 유통업(-0.56%), 증권(-0.38%)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34%)를 포함해 현대중공업(1.43%), 신한지주(1.12%), 삼성생명(0.95%), POSCO(0.55%), 한국전력(0.49%)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2.08%), KB금융(-1.97%), SK텔레콤(-1.15%), 기아차(-0.93%), SK이노베이션(-0.28%)은 약세다.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는 보합권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91종목이 오름세다. 3종목 하한가 포함 371종목은 내림세다. 104종목은 보합.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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