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하이스코는 올해를 '내실경영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의 원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품질경쟁력 확보, 효율적 자원관리, 좋은 기업문화 생활화를 중점 목표로 삼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오는 4월 연산 150만t 규모의 당진2냉연공장 준공과 함께 총 600만t의 냉연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특히 당진2냉연공장 건설 완료시 차량 경량화의 핵심인 고장력 강판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해 국내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연간 20만대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 가공능력을 갖춘 터키법인을 완공한다. 터키법인이 완공되면 현대하이스코는 미주, 아시아, 유럽지역에 위치한 해외 스틸서비스센터를 통해 총 384만대분의 자동차용 강판 가공능력을 확보한다. 이외에도 현대하이스코는 다양한 경량화 기술을 통해 수익 확대에 나선다. 특히 현대하이스코가 개발한 '에코라이닝 스테인리스 강관'은 향후 스테인리스 강관을 대체할 상품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또 높은 압력에 강한 현대하이스코의 유정관 제품은 기존 가스전보다 2배 이상 깊은 지하 2~4km에서 채취할 수 있는 셰일가스 채굴에 적합해 활용도를 인정받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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