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진로캠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을 위해 '꿈을 찾아 도전하라'는 주제 아래 ‘꿈꾸는 진로캠프’를 계획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진학과 진로 설정을 고민하기 시작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설계하게 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 정신을 길러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진로캠프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지역내 기업체 등에서 총 다섯 개의 주제-'새로운 나, 자신감 넘치는 나, 세상을 둘러보는 나, 미래의 아름다운 나', 즐기는 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습주제별로 ‘새로운 나’에서는 적성 검사와 해석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감 넘치는 나’에서는 학습동기부여 및 진학특강이 이어진다. ‘세상을 둘러보는 나’에서는 기업체 탐방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갖고 ‘미래의 아름다운 나’에서는 미래 직업세계 탐색 및 비전 보드 작성으로 자신의 미래를 기획해 본다. 마지막으로 ‘즐기는 나’에서는 국악체험과 영화감상 시간을 통해 또래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긍정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특히 어려운 환경을 불굴의 투지로 극복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의 특강과 사인회, 개인 기념촬영까지 준비돼 있어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을 향한 뜻 깊은 만남의 자리이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이번 캠프에 강동구에 소재한 기업들이 직접 참여 또는 후원으로 적극 동참해 사내 견학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열어주는 것은 물론 우수 학생에게는 각종 특전까지 마련, 훈훈한 캠프가 예상된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모든 청소년들에게 주어진 여건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교육받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교육안전망을 구축해 주어야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보듬어 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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