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우 생산 농가들, “설맞이 어려운 이웃돕기”한우고기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난 6일 강진군청 광장에서 정순식 (사)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이 강진원 강진군수에게 설맞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한우고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우 생산 농가들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설 명절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6일 (사)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강진지부는 우리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한우고기 24박스(1박스/3kg)를 강진군에 전달해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값 인상으로 2년 넘게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살피는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정순식 (사)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대의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우리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따뜻하게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같이 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하루빨리 축산 농가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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