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설맞이 위문” 따뜻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는 8일까지 600여 가구 2300만원의 물품 전달 "

6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관내 복지시설인 강진양로원과 노인복지센터,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소고기, 과일 등 군과 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덕담을 나누고 있다.

전남 강진군과 지역 사회봉사 단체들은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혹독한 한파에도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군은 지난해 모금된 이웃돕기성금으로 오는 8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장애인 단체 4개소에 위문품을 지원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위탁가정, 재가장애인 등) 391가구에는 현금 3만원씩을 계좌 입금하여 위문키로 하였다.한편 설을 맞아 6일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복지시설인 강진양로원과 노인복지센터,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소고기, 과일 등 군과 도 위문품을 전달하였으며, 곽영체, 윤도현 도의원과 이승옥 전남도청 관광문화국장도 전남도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시설에 전달하였다.또한 (사)대한한돈협회 강진군지부장 정진빈외 6명은 지난 5일 관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740kg)를 기탁해 왔으며, (사)대한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진군지부장 정순식외 2명도 150만원 상당의 소고기(72kg)를 기탁했다. 이에 강진군은 읍?면의 184가정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했다.

6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관내 복지시설인 강진양로원과 노인복지센터,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소고기, 과일 등 군과 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덕담을 나누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강진다솜회(회장 손완근)에서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다섯 가정에 쌀, 김치 등 5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였으며, 강진읍 (주)보은건설(대표 이봉석)에서도 어려운 이웃 5가정을 위문, 현금 10만원씩을 전달했다.또한 지난 5일 강진읍 씨앤에스 3차 주민자치회(회장 이상훈)에서 10만원상당의 이불 10채, 강진탐진로타리클럽(회장 박상선)에서 찹쌀 10포대와 생활용품 등을 설 명절 선물로 행복울타리 입주민에게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모두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강진군과 각 사회단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겠다는 따스함이 혹한의 추위도 녹이겠다”며“강진군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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