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시아 주요증시가 6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3.1% 오른 1만1390.83로 6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2.9% 오른 966.6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엔화 약세와 실적 호조에 일본증시가 급등세를 보였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의 조기 사퇴 의사에 엔화는 달러 당 93엔을 넘으며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 자동차 등 주요 그룹이 좋은 실적을 발표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도요타 자동차가 4분기 큰 폭으로 오른 순익을 발표하면서 장중 4.9% 상승했다.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은 금융거래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조나단 가너 아시아 및 신흥시장 담당 투자전략가는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 "시장이 단순한 엔화 약세보다 기업들의 좋은 실적에 더 반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한국시간 11시 33분 현재 0.15% 떨어진 2429.36을 기록 중이다. 선전 CSI 300지수도0.1% 내린 2768.88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 헬스케어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석유 가스 , 산업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 뉴소프트가 5.82% 상승 중이다. 상하이 시큐리티즈 컨설팅의 우 칸(Wu Kan) 애널리스트는 "기술적으로 시장이 한템포 쉬어가는 상황 "이라며 "펀더멘털적으로는 여전히 좋은 상황이라 랠리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40% 소폭 오른 2만3241.36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2% 소폭 상승 중이고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02% 내림세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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