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사 I-Twer 이달 말 준공과 함께 입주 시작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등 7개 국제기구도 들어서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이달 말 I-Tower 준공식을 갖고 입주를 시작한다.인천경제청은 5일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7개 국제기구가 함께 들어설 청사 I-Tower가 이달 말 준공된다고 밝혔다.송도국제도시 2만4043㎡의 터에 건립한 I-Tower는 지하 2층, 지상 33층 연면적 8만5942㎡로 1855억원이 투입됐다.I-Tower에는 GCF 사무국이 입주함으로써 금융과 환경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이 속속 송도를 찾아 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인천경제청은 녹색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이루어져 지역경제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I-Tower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으며 외국인과 시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행정타운 역할을 하게 된다.이 건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최우수등급, 친환경 건축물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지능형 건축물 1등급 등 각종 공인 예비인증을 받았다.특히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단열성능 강화, 폐열회수 시스템, LED조명, 창측 조명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태양열 급탕 시스템,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지열히트펌프 시스템 등 최첨단 공법이 적용됐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인천의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최첨단 청사에 걸맞도록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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