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대학으로 확대 지원..교육과정·대학생에 서비스 무상 제공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클라우드 기반 개발자들을 위해 지원 중인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를 국내 대학들로 확대해 유클라우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클라우드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대학의 개강시기에 맞춰 전산관련 수업에 필요한 서버나 대학생들의 벤처 창업을 위한 시스템을 최장 6개월 동안 무상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좀더 손쉽게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프로그램 신청은 유클라우드 비즈 홈페이지의 '유클라우드 아카데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수업에 필요한 시스템은 학기 시작시점에 해당 학과 교수가 신청 가능하고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수시 접수를 통해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 프로그램과 같이 기획안을 심사해 지원한다.학과 수업을 위한 시스템 지원은 심사 없이 본인 확인을 거쳐 바로 지원을 하며 대학생들을 위한 심사 또한 기준을 완화하여 창의적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대학생 레벨의 교육이나 세미나,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김지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 상무는 "유클라우드 아카데미는 국내 클라우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고 사회에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IT 자원을 어디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상생협력의 실현과 창조경제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는 지난해 초부터 KT가 운영중인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인·중소규모 개발사를 위해 서버 등의 필수적인 IT 인프라를 최대 6개월간 무상 지원하며 프로그램 런칭 이후 총 140여개 회사가 지원을 받아 60여개 서비스가 출시되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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