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 위한 무료 노무상담 진행

매주 목요일 10:00~12:00/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신연희 구청장)가 다음달 1일부터 구청 전문가 상담실에서 무료 노무상담을 진행한다.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청년층 구직난, 구조조정 등에 따른 정리해고 등 노무 관련 고충 민원이 급증하자 구가 나서 이들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특히 이번에 운영될 무료 노무상담은 공인노무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차별 대우 ▲산업재해·고용보험 등 근로자에 대한 노동 관련 기초 상담부터 기업체의 노무관리까지 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을 맡아 근로자와 관내 중소기업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강남구는 지난 2008년부터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료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없는 분야에 대해 고충을 해소해주어 그동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그간 ▲법률상담은 방문 3862건, 이동상담 88건, 인터넷 상담 143건 등 총 4093건 ▲세무상담은 방문(897건), 인터넷 상담(60건) 등 총 957건의 전문가 상담이 이루어졌다.무료 노무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낮 12시에 운영된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민원여권과 ☏ 3423-6758)를 통해 미리 예약해야 한다.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인 월1회 이용과 동일민원 재상담 등은 제한한다.한편 기존 운영하던 ▲ 민사, 형사, 가사 등 생활 법률상담은 월~금요일 오후 2~4시 ▲양도, 증여, 상속세 등 세무상담은 매주 화요일 10~12시에 계속 진행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