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협동조합 자립화 시범사업’ 공모

[아시아경제 김보라 ]다음달 18일~28일까지 시범사업 공모단체별 1500만원의 사업 개발비 지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및 지역공동체 발전의 새로운 대안인 협동조합을 육성·발굴하기 위해 ‘협동조합 자립화 시범사업’을 공모한다.협동조합은 출자금 규모에 상관없이 5인 이상 조합원만 있으면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조합을 설립 할 수 있다. 또한 1인 1표의 의사결정구조를 이루며, 조합원 공동소유와 민주적인 원리에 의해 운영된다. 공모대상은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조합으로 광주시 서구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사업 공모 시작일 기준 법인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지원사업 유형은 인건비를 제외한 사업수행에 필요한 개발비나 운영비 등이며, 협동조합의 자립운영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업 수행비도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협동조합은 사업신청서와 관련서류 등을 구비해 다음달 18일부터 28일까지 서구청 경제과 협동조합 T/F팀에 신청하면 된다.서구는 접수한 단체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심의를 거쳐 10개 단체를 선정하고, 3월경에 개별 통보 및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선정된 단체는 1년간 2회에 걸쳐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062-360-7166)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서구는 오는 2월경 ‘협동조합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해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와 기존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회계·운영 등 협동조합 업무 전반에 관한 맞춤형 지원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종식 서구청장은 “협동조합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스로 자립경영 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100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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