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광장시장과 통인시장 설명절 특별이벤트 진행

상품 할인, 명절 민속놀이, 주민 노래자랑, 경품추첨과 한복 입기 등 다채로운 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저렴한 설용품을 공급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3 설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번 이벤트는 통인시장(통인동 44 일대)은 2월1일부터 13일까지, 광장시장(예지동 6-1)은 오는 2월2일, 2월6~8일 진행된다. 광장시장은 2월2일 ▲제수용품 외 김, 라면 등 10% 할인과 깜짝 할인행사 ▲주민 노래자랑 ▲명절 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경품행사가 열린다. 또 2월6~8일 한복의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장의 전체 한복가게 1000여 점포의 상인들이 한복을 입고 근무한다. 8일에는 한복을 입은 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윷놀이를 하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광장시장

통인시장은 구매고객에게 ▲통인시장 공용쿠폰 교환행사 ▲점포별 경품응모권 지급과 경품추첨 ▲할인행사가 진행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 진출로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전통시장이 이런 행사를 통해 시장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한복 입기 등 이벤트가 한복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장시장은 한국 최초의 상설시장으로 108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 친밀함과 한국 고유의 정취를 가지고 있는 먹거리 골목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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