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KGC인삼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이 전년(1월 6일~9일) 대비 21% 신장세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10만원 미만의 여홍세트, 보윤세트 등 중저가 선물세트 구매 비중이 88% 증가하는 등 불황에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KGC인삼공사는 분석했다.10만원 중반대의 홍삼톤골드(16만원), 홍삼톤마일드(14만원) 등 파우치 형태의 제품들과 10만원 초반대의 여흥세트(10만원), 보윤세트(8만 8천원)의 매출도 89% 증가하였으며 10만원 미만 대 제품 중에는 홍삼원세트 등 홍삼음료세트도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였다.설날 선물세트로 홍삼의 인기가 예년보다 높은 이유로 짧아진 명절 연휴와 '독감' 기승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설날은 연휴가 총 3일로 최근 2년 연휴기간인 4일, 5일에 비해 짧아 귀성을 미룬 고객을 중심으로 구매를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감 기승으로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이 선물용으로 크게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정관잘 설 프로모션은 지난 24일부터 시작했으며 2월 9일까지 15만당 1만원 할인 등의 혜택으로 진행한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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