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신여자대학교가 25일 제5차 등록금 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어 2013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 보다 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학이 등록금 2.5%를 인하하고, 학교법인에 대해서도 2.5%의 법정전입금의 이행을 요청해 등록금 5% 인하로 전격 합의됐다. 성신여대 등심위는 법인대표, 외부전문가, 동창회대표, 대학대표, 학생대표 등 10인으로 구성되며, 5차에 걸쳐 진행되어 왔다. 장문정 총학생회 회장은 "대학이 등록금 인하에 대한 모든 부담을 질 경우 학생들의 복지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법인의 법정전입금 2.5% 이행도 함께 요청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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