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부안군이 전북도와 함께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농업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한 농정시책 설명회를 가졌다.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역 농업인과 농·축협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찾아가는 농정시책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농정시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사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급변하는 농업환경 극복을 위한 친환경 농업을 비롯해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농·식품 6차 산업, 귀농·귀촌, 축산경쟁력 강화 등 주요 농정시책이 선보였다.또한 부안농업의 강점과 아쉬운 부분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 및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농업·농촌 현실과 중장기 농정여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농업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이 농업 발전의 동반자로서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성신상 전북도 농수산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WTO, FTA 등 세계시장 개방 체제 하에서 값싼 농산물의 수입 확대는 불가피한데 친환경농업만이 대안”이라고 강조한 뒤 “부안군은 농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 참뽕산업, 감자브랜드 육성 등 농업인 소득향상의 선두 주자로서 전북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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