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광주상의(회장 박흥석)는 22일 오전 7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전영재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 수석연구원을 초청, ‘2013년 국내외 10대 트렌드’라는 주제로 지역기업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7차 광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강연에서 전영재 수석연구원은 “2013년 해외 10대 트렌드의 키워드는 저성장, 갈등,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 10대 트렌드로는 ▲선진국의 긴축 본격화, ▲글로벌 환율갈등의 파장 확대, ▲아시아를 둘러싼 美中의 통상주도권 경쟁, ▲제조업 투자유치전 본격화 등을 꼽았다. 아울러 “2013년 국내 트렌드의 키워드는 저성장, 신정부, 패러다임 전환”이라면서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과 내수부진 등으로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 부실 위험까지 잠재되어 있어 단기에 회복이 어려우며 신정부의 출범으로 사회대통합을 위한 제도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국내 10대 트렌드로는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저성장 지속, ▲부동산발 가계부채 부실위험 고조, ▲저금리 장기화와 금융권 경영악화, ▲고효율 경영구조로 변신 가속화 등을 꼽았다.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상황이 녹록하지 않은 만큼 경영시스템을 최적화 하는 동시에 동종이나 이종업계간의 전략적 제휴 등 기업의 가치사슬 생태계를 안정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경제포럼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월 넷째주 화요일 세미나 개최를 통해 최신 경제·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상의와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김보라 기자 bora100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보라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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