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30∼31일 광주 방문… 5·18민주묘지 참배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68) 여사가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이 된다.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0∼31일 광주를 방문하는 수치 여사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다. 이번 방문은 광주시와 5·18기념재단 초청으로 이뤄졌다. 수치 여사의 이번 방문은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해준 광주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수치 여사는 오는 31일 광주에서 첫 공식일정으로 자신이 조직한 민족민주동맹(NLD) 관계자와 국내거주 미얀마인 등과 함께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영령을 참배한다.수치 여사는 이후 광주시청을 방문한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참석한다. 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는 광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한편 수치 여사는 2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고 서울대와 동국대에서 명예박사학위도 받는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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