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3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2013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연례회의' 와 2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되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출국할 예정이다.김 총재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의 세계경제지도자회의(IGWEL*)를 비롯한 다수의 세션에 사회자 또는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 김 총재는 글로벌 경제·금융계의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금융제도, 지속가능한 세계성장 및 글로벌 교역 등 세계경제의 현안 및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뒤이은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서 김총재는 FSB의 법적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취약성 분석, 장외파생상품시장 개혁,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에 대한 정리절차 확립 등의 주제에 관하여 회원들과 의견을 나눌 것이다.특히 김 총재는 '아시아지역자문그룹'(Regional Consultative Group for Asia) 공동의장으로서 지난해 11월 12일 서울에서 개최되었던 동 그룹의 3차 회의 결과도 설명할 계획이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노미란 기자 asiaroh@ⓒ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