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린이집 안심점검단 모집

24일까지 어린이집 안심점검단 24명 모집,3월부터 지역내 566개어린이집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부모는 항상 우리 아이가 교사에게 제대로 된 보육을 받고 있는가. 먹거리는 과연 안심해도 되는가 등 걱정이 많다. 노원구는 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어린이집 안심점검단’이 부모 걱정 해결에 나선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안심점검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또는‘보육전문가’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 중 어린이집 평가인증 자체점검 위원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지자체 보육정책위원회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자 ▲1년 이상 어린이집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교사 또는 시설장 ▲보육진흥원 평가인증 관찰자 참여경력 1년 이상인 자 ▲전·현직 보육정보센터 전문요원 ▲보육관련 학과 전문대학 이상 전공자다. 안심점검단 신청은 24일까지. 구 여성가족과(☎2116-3732) 또는 노원구 보육정보센터(노원구 덕릉로 859, ☎930-1944)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발송시 당일 소인분에 한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격증 사본 및 보육활동 참여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 각 1부며, 선정결과는 31일경 합격자에게 개별통보 된다. 선발된 점검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 10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인 1개조로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교통비를 포함해 월 37만5000원이다. 점검단은 사전에 점검방식, 점검 절차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지역내 566개 모든 어린이집을 방문해 점검에 나선다. 자체점검표에 따라 보육환경, 안전, 급식·위생상태 등 어린이집 운영전반에 관한 점검을 맡게 된다. 점검 후 위반사항이 있을시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지도하고 중대한 사항은 구청에 통보해 재점검을 의뢰한다. 구는 영유아 보육시설의 영양관리를 위한‘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운영,영유아를 위한‘친환경 천기저귀 무료지원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