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교 첫 세계 3대인명사전 모두 등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현역 군장교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등재했다. 군장교로서는 처음이다. 주인공은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에서 근무중인 손인근소령(육사 53기·사진). 손 소령은 올해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를 비롯해 인명정보기관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간하는 인명록에 이름이 등재됐다. 손 소령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 석사학위, 미국 어번대학교에서 전기전자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방사청에서 근무중이다. 박사학위논문에서는 제 3자에 의한 탐색이나 감청이 불가능하고 전자기간섭을 받지 않는 군사용 무선광 네트워크 최적할 설계기법을 연구했다. 이후 기가급 개인용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통신 프로토콜을 제안해 네트워크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전기전자공학회 인포컴(IEEE INFOCOM)에 게재되기도 했다. 손 소령은 "방위사업청 개청이후 군통신체계인 C4I사업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통신발전에 뒤쳐지지 않도록 군통신사업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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