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빙판길 얼음 제거 모습
이날 작업에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직능단체회원, 주민단체 및 봉사단체 회원 등이 참여해 주요 결빙구간 및 인도에 쌓인 눈과 얼음을 일제히 정리했다.이들은 버스 및 택시정류장, 어린이집, 경로당 진입도, 지하철 출입구, 언덕길에 쌓여 있는 얼음 등을 제거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이와 함께 구는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직능단체 회원들을 각 동별로 분산 배치하고 삽과 괭이 등 도구를 이용해 강도 높은 제빙작업을 펼쳤다.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제빙작업에 따른 장비 보완 등 강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2,13일 이틀간 전 공무원이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골목길 표면 등에 붙어있는 얼음(일명 블랙 아이스)등을 완전 제거했다. 주요 제빙지역은 ▲저소득층 밀집지역 경사면 ▲어린이집, 경로당 등 진출입로 ▲결빙 취약지역과 공공이용시설인 ▲버스, 택시, 정류장과 진입도로변 ▲지하철 역 진출입로 ▲간선도로변 차량진출입로 측면 경사로 등이다.지역내 이면도로 321km 중 취약지역 100km를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강서구청 공무원 1300명과 민간단체 등이 총 동원되며, 제빙작업과 더불어 내집 앞 눈치우기 홍보활동도 병행했다.구는 이번 제빙작업으로 이면도로 내 쌓여있는 대부분 눈과 얼음을 제거, 주민안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악구도 전 직원이 나서 골목길 얼음 제거 작업을 펼쳤다. 대학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11일 지역내 골목길에서 삽을 가지고 얼음 제거에 나섰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