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하수도분야 492억원 확보 ~'주건환경 개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하수도 보급율 49.3%→ 62.1%로 향상될 것

안병호 함평군수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함평천과 함평만 수질보전을 위한 하수도 4개 지구 정비 사업으로 국비 344억 원을 포함해 총 492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하수도분야에서는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신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더욱 눈길을 끈다.올해 선정된 신규사업은 손불·엄다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함평 주포·신광 월암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이다. 손불지구는 총 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550톤/일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28.4km이르는 관거를 정비할 예정이며, 엄다는 15.8km구간에 총 1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함평 주포와 신광 월암지구에는 총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16.4km 구간을 정비한다. 군은 올해 사업을 발주해 2015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병호 군수는 “이번 사업시행으로 하수도 보급율이 49.3%에서 62.1%로 향상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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