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DF 박동혁, 5년 만에 울산 현대로 복귀

[사진=울산 현대 제공]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대표팀 출신 수비수 박동혁이 5년 여 만에 친정팀 울산 현대로 돌아온다. 울산은 7일 박동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1년이며, 그는 7일부터 진행되는 괌 전지훈련에 곧장 합류할 예정이다.박동혁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울산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2008년에는 시즌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이후 2009년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2011년에는 가시와 레이솔 소속으로 J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지난해에는 넬로 빙가다 전 FC서울 감독이 이끄는 중국 다렌 스더에서 뛰었다. 그는 최근 다렌 스더가 매각됨에 따라 새 팀을 찾았고, 결국 5년 만의 K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박동혁은 "좋은 기억이 많았던 울산에 다시 돌아오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팀에서 가장 고참 선수가 된 만큼 후배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라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울산은 박동혁과 함께 J리그 출신 마스다 치카시를 동시에 영입했다. 마스다는 일본 대표 출신 미드필더로 J리그 9시즌 통산 181경기 13득점 39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 청소년 대표 시절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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