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새벽 4시부터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체험정기호 영광군수는 새해업무가 시작되는 2일 새벽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영광읍 시가지 일원에서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체험활동을 시작으로 군정업무에 들어갔다.
겨울철 이른 새벽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2013년 영광군정 슬로건인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몸소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청소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정 군수는 “현장 체험활동을 하면서 많은 군민들이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해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는 변화된 선진 군민의식을 지녔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올 한해에도 군민을 위한 봉사행정에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새해 첫 업무를 쓰레기 수거 체험으로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영광군은 ‘클린 영광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2012년부터 불법 쓰레기,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상, 불법 광고물이 없는 ‘4無운동’을 전 군민 의식개혁 운동으로 추진한 결과, 거리가 한층 쾌적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처럼 깨끗한 도시환경과 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지난해 대한민국 도시대상과 경관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영광군은 올해에도 ‘4無운동’을 군민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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