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실리콘밸리에 3만평 규모 R&D 센터 신축

미 새너제이 북부지역의 10층 건물로 R&D·세일즈 담당..미주연구법인 사무소 확장·이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중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고 기존 삼성전자미주연구법인(SISA) 센터를 확장·이전해 운영할 방침이다. 29일(현지시간) 슬래시기어 등 해외 IT전문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반도체사업부 R&D 센터 신축과 사무실 확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새너제이 북부지역에 R&D와 세일즈 부문에 사용될 110만 평방피트(약 10만2000평방미터, 3만평) 규모의 시설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미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회사 NBBJ가 설계를 담당했으며 주차장을 포함해 10층 높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건물 신축 취지에 대해 "직원들 간의 소통을 돕고 지역 공동체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신규직원이 늘어날 상황에 대비한 공간 확장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R&D센터 외에 미주연구법인 사무소로 입주할 새 빌딩을 마련했다. 이 건물은 8.5에이커(약 3만4400평방미터, 1만400평) 넓이의 6층 높이 빌딩으로 서니베일 골프코스와 인접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보경 기자 bkly477@<ⓒ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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