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전국적으로 흐리고 눈이 오는 가운데 서울시와 경기 중·남부지역 등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30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8시 45분을 기해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경기 광명, 과천, 안산,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군포 등 경기남부 12개 시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어 오후 9시 10분에는 경기 양평, 여주 등에도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0분 기준으로 서울 3.9㎝, 동두천 7㎝, 철원 8.2㎝, 춘천 5.6㎝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양주, 파주, 연천 등 경기 3개 시·군에는 30일 오전 4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기상청는 30일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 안팎으로 종일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라남북도 일부지방에 현재 기온이 높아 비로 내리고 있으나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이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요구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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