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 택지개발 완료…총 2만4천가구 입주

대전 도안신도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총 2만4000여가구가 들어설 대전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이 완공됐다. 이에 따라 대전권 전·월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해양부는 대전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2단계로 준공되는 구역은 68만6000㎡로 대전 도안신도시 전체면적 610만9000㎡의 11%에 해당한다. 1단계 구역인 주택, 상업·업무, 공공시설 등 542만3000㎡는 지난해 6월 준공됐다.도안신도시에는 총 2만4000여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2010년 8월 최초 주민입주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1만2344가구가 채워지며 내년 이후 1만248가구가 입주한다.현재까지 2개 블록 1970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공동주택의 분양이 완료돼 2014년 11월말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준공이 대전권 주택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도안신도시는 2001년 1월 신도시 예정 지구 지정 이후 12년 만에 중부권 녹색성장 중심지구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세종시에서 20여㎞ 떨어진 곳에 있으며 네트워크화된 자전거전용도로가 조성됐다. 건양대병원, 대전종합유통단지, 대덕R&D특구, 대덕테크노밸리와 가깝고 직접 연결되는 5개 광역도로 중 계룡대체우회도로 등 3개가 개통을 완료했다. 계룡로연결도로와 접속시설개선, 동서로연장(동측)은 내년 9월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 도안신도시 조감도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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