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이 제주 유나이티드 3인방 박진옥과 오봉진, 윤원일을 영입하고 본격적인 전력 다지기에 나선다.대전은 28일 측면 수비수 박진옥과 미드필더 오봉진, 중앙 수비수 윤원일을 영입하기로 제주와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박진옥과 오봉진은 완전 이적이고, 윤원일은 임대 이적이다. 세부 계약 조건은 양 구단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2005년 부천 SK(현 제주)에 입단한 박진옥은 8시즌 동안 154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수비수다. 특유의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 제주에 입단한 오봉진은 U-19(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된 기대주다. 윤원일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제주에 입단했다. 그 동안 잦은 부상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렇다 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대전에서 한층 기량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인완 감독 체재로 새 출발을 앞둔 대전은 내년 1월 2일 소집해 본격적인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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