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동아제약은 일본 아스텔라스와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이리보정'의 국내 독점 마케팅 및 판매 확대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의원에 한정됐던 마케팅과 판매 활동을 종합병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이리보정은 일본에서 지난 2008년 발매된 세계 최초의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전문 치료제로, 장의 감각과 운동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로 배변 횟수를 늘리고 설사를 억제해준다. 하루 한 번 경구 투여로 편리하고 중추진경계에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급·만성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 궤양치료제 '가스터',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소화기내과 영역에서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