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게임을 즐기면서 쇼핑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이른바 겜핑(Game+Shoping)앱이 나왔다. 28일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몰 지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게임과 쇼핑을 접목한 무료 애플리케이션 ‘도니캐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도니캐시는 게임을 즐기고 얻은 경험치가 쇼핑 포인트로 적립되는 실속형 애플리케이션이다. 게임을 통해 모인 포인트를 실제 지마켓과 옥션에서 쇼핑 마일리지와 할인쿠폰, 간식 e쿠폰 등으로 교환하여 사용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게임은 돈모으기와 돈불리기 두 가지 형태이다. ‘돈모으기’는 선물꾸러미를 든 캐릭터가 선물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좌우로 균형을 잡으며 최대한 멀리 이동하는 게임이다. 연습모드의 경우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지만, 이동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도전모드의 경우 하루 3번만 게임이 가능하다. ‘돈불리기’는 다수결로 승패를 결정하거나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베팅 게임으로, 베팅에 승리 할 경우 포인트를 불릴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애플리케이션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니캐시 앱을 다운받은 선착순 20만명에게 각각 8000돈을 지급하며 오는 31일까지 SNS를 통해 도니캐시 앱을 알리면 G마켓과 옥션 각각 100명을 추첨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e머니 8000원을 지급한다. 왕명남 이베이코리아 통합마케팅기획팀장은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세에 맞춰 업계 최초로 게임과 쇼핑을 결합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며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닌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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