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희 위원장 '중기 적합업종 선정 한 달 뒤로 연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27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 20차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제과업을 포함한 11개 서비스업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의점 도출에 실패했다.유장희 위원장은 "이해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나 온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서둘러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심의·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품목에서 합의적 도출에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적합업종 범위를 폭넓게 해 심의하는 것이 더 낫겠다"며 "약 한 달간의 시간이 주어지면 느슨한 대목이 확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