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강원, 대형 보일러 사우디에 첫 해외 수출

▲웰크론강원의 대형 수관식 보일러 4기 (사진회사제공)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에너지 플랜트 전문 기업 웰크론강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알루미늄 생산시설에 설치될 226톤 규모의 대형 수관식 보일러 4기를 첫 수출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보일러는 수관식으로 1기 규모가 폭 11.4m, 높이 14.5m, 길이 14m, 중량 350톤에 달하고 아파트 4층 높이에 이른다. 시간당 226톤의 증기를 발생시키며, 사우디 북쪽 라즈알주르 지역에 들어서는 알루미늄 압연제품 생산 공정에 사용될 계획이다. 30일까지 선적을 완료해 운송할 예정이며, 2013년 3월 사우디 현장에서 본격적인 설치공사가 시작된다. 웰크론강원은 사우디 현지에 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해 현장 설치와 시운전 전반에 대한 감리도 진행할 예정이다.웰크론강원 관계자는 "이번 대형 보일러 프로젝트는 기초설계에서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기까지 100% 자체 기술력으로 수행했다”며 “첫번째 대형 보일러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세계 대형 보일러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정민 기자 ljm101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