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바른 청년 이유있었네…'어린 시절 서당다녀'

[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배우 윤시윤이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박신혜 김지훈 고경표 등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 동료배우들과 함께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조용히 동료들의 에피소드를 경청하던 그의 입담은 엠블랙 멤버 미르와의 전라도 사투리 배틀로 트였다. 그는 "어디여" "아따 그려~ 딱 봐도 모르겄냐잉~" 등의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과시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이어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의 탓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보냈던 유년 시절 고백과 함께 서당에 다녀야 했던 독특한 과거를 함께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사자소학 효행편' 의 한 구절을 암송하며 반전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이에 박신혜는 "윤시윤은 처음부터 너무 특이했다. 연구대상이었다”면서 “예의도 굉장히 바르고 어르신들께도 굉장히 잘했다" 고 윤시윤의 반전 매력을 전하기도 했다.울고 웃기고 또 반전 매력으로 빛이 난 윤시윤의 입담은 그렇게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특히나 예의를 중시한 할머니의 엄한 교육 덕분에 "지금의 윤시윤이 있었다"는 훈훈한 미담은 윤시윤의 재발견을 이었다.한편, 윤시윤이 출연하는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현대인의 엿보기 심리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풀어낸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다.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캐릭터인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윤시윤 분)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내년 1월 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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