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는 체조 요정 손연재와 2년 모델 재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손연재는 2014년까지 휘센 에어컨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포함하면 4년 연속 LG 휘센의 얼굴이 되는 셈이다. 2011년 휘센 모델로 영입된 손연재는 올해 ‘손연재 신드롬’을 일으키며 ‘휘센’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올해 손연재의 이름을 따 출시한 초절전 인버터 에어컨 ‘손연재 스페셜’은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손연재를 연상시키는 깜찍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에 건강한 바람이 나오는 파격적인 매직 윈도우를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 손연재는 2011년 휘센 광고 ‘물 속보다 시원한 바람’ 에 이어 2012년 ‘바람을 안다, 그래서 1등이다’ 컨셉과 부합하는 신선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휘센’과 가장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손연재 파워’를 내세워 한층 강력해진 LG 휘센 에어컨의 1등 바람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려 내년에도 에어컨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체조요정’ 손연재는 지난 8월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합 5위에 오르며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한국 리듬 체조 역사를 새로 썼다. LG전자 한국 마케팅 본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 한웅현 상무는“손연재 선수의 젊고 활기찬 모습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이 휘센의 1등 바람과 잘 어울린다”며 “LG전자는 휘센 에어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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