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진안전지대 아니다'···지진방재교육 실시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는 27일 도내 지진재난 담당공무원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시설담당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지진방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시ㆍ군 지진방재종합대책 총괄 담당자,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대책 수립담당자, 도내 소재 재난관리책임기관 지진담당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진에 대한 기본개념 이해 및 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 등 실무 담당자들이 갖춰야 할 소양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지진 전문가를 초청해 ▲지진재해 특성 이해 ▲지진대처 실무능력 ▲지진 방재위한 정부 정책 ▲지진 관련 법령 등을 알아본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지진방재 교육은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에 있다는 막연한 상식에서 벗어나 한반도에서도 잠재적 대형 지진ㆍ지진해일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나아가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진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진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정비하고, '경기도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최근 '2013 지진방재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진방재대책을 추진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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