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를 부르는 '스파클링 와인'에 푹 빠지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어느 새 연말이다. 각종 동창 모임과 송년회가 캘린더를 빼곡하게 채우는 연말은 역시 술을 빼놓을 수 없는 시즌이기도 하다. 이 때 모임의 성격과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선택은 바로 스파클링와인. 높은 퀄러티의 맛과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부담을 줄이는 가격대의 와인은 이번 연말 모임에 앞서, 당신이 기억해야 할 최상급 포인트다. ◆연말 모임..메뉴에 맞는 와인 골라 마시기=오래간만의 동창 모임이나 크고 작은 송년, 새해 모임 장소로 프렌차이즈 샐러드 바나 각종 레스토랑을 많이 가게 된다. 반가운 얼굴들과의 만남에 스파클링 와인은 너무나 딱 어울리는 조합으로 여기에 메뉴에 맞는 와인까지 선택한다면 모임의 즐거움은 더욱 커진다.관자, 랍스터 등의 메뉴를 선택했다면 사과, 레몬 등의 상큼한 과일 향이 풍부하고 가벼운 토스트 향이 복합적인 '샹동 NV 브룻'이 어울린다. 새우를 재료로 하는 중식 요리에도 특히 잘 어울리는 이 스파클링 와인은 해산물 특유의 비릿한 맛을 줄여주고 톡톡 튀는 버블은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줘 디너용 와인으로 좋다. 또한 별다른 메뉴 없이도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 과일 디저트와도 잘 어울려 연말 파티 드링크로는 제격이다. 간장을 곁들인 해산물 또는 닭, 칠면조, 오리 등 가금류 요리를 준비했다면 '샹동 NV 브룻로제'를 추천한다. 훈제 연어와도 궁합이 잘 맞는 이 와인은 입안을 가득 채우는 체리파이 아로마와 크리스피한 딸기 및 크림 피니쉬가 인상적이다.로제 와인의 생동감을 우아하게 느낄 수 있는 샹동 NV 브룻로제는 품질과 맛, 스타일 면에서 완벽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컬러가 주는 로맨틱함 때문에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와인이다. 베이스 와인에 레드와인을 블렌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무게감을 더해 푸드페어링이더욱 수월하다. 또한 오렌지, 라즈베리나 딸기, 체리 같은 베리류 샐러드와 잘 어울려 디저트와인으로도 잘 맞는다. ◆홈파티..칵테일 레시피로 색다르게 즐기기=연말 크고 작은 모임에 휩쓸리다 보면 가까운 지인들과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어진다. 이럴 때면 혼잡한 번화가를 벗어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캐쥬얼한 홈파티를 여는 건 어떨까. 이때 파티 드링크로는 평범하게 마시는 것보다 특별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는 것이 기분을 한 층 즐겁게 해준다. 샹동 와인을 이용한 샹동 칵테일 레시피는 코냑과 리큐르, 데낄라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알코올과 믹스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큰 장점이다. 코냑과 아로마틱비터의 만남 '샹동 클래식 칵테일', 프랑스의 전통적인 칵테일 '키르로얄', 경쾌한 꽃내음을 풍기는 '플로럴 리프트', 세 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샹동스파클링 칵테일 레시피와 함께라면 그 어느 연말 모임보다 인상적인 파티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